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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비가 오락가락하여 외출이 쉽지 않았다, 때마침 휴일 즈음에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도 많이 올라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쯤은 가봄 직한 달성공원을 십수년만에 들리어 호젓한 공원길을 산책하고, 오는 길에 대구의 큰 시장 서문시장(매주 첫째 셋째 일요일은 휴무)에도 들리어 옛날간식으로 먹었던 삼각 만두도 먹고 노점상들도 구경하고 돌아왔다.
‘대구달성 이곳은 달서 천 중류의 서쪽에 형성된 낮은 구릉지대를 이용하여 쌓은 삼국시대의 성곽이다, 성벽의 아랫부분에서 뼈로 만든 화살촉, 민물이나 바다에서 자라는 조개 껍데기, 돼지턱뼈, 사슴 뿔, 복숭아 씨 등이 발견되어 삼한시대부터 삶의 터전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는 삼한시대 생활유적들 위에 흙을 쌓아서 토성을 만들었다, 성의 밑 넓이는 20~30M로 추정되며, 성 안쪽 높이는 4M이며 전체 둘레는 1,300M로 추정된다, 성 안에는 조선 전기까지 군대의 창고와 우물, 연못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달성의 주변으로 뻗어 나간 남서쪽 구릉에는 달서면 고분군으로 알려져 있는 커다란 무덤들이 조사 되었다, 주변의 큰 무덤과 성을 연관시켜 볼 때, 달성은 삼국시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달성은 우리나라 성곽 발달사상 가장 이른 시기에 나타난 성곽의 하나로 평가된다’-자료제공 달성공원-
▲달성공원
▲무료입장으로 바꿨다는
▲안내도를 보고
▲넓직한 공원 내부
▲공원내부에서 바라본 입구
▽공원 풍경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게한 달성공원 나들이.. 머지않아 공원내의 왕벚꽃나무도 꽃을 피울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