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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행
반야산악회에서 주최하는 겨울산행을 지리산의 한줄기인 성삼재에서 고기 삼거리까지 약12km를 동행하였다, 마침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잦아들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하였다, 그러나 만복대 근처에서는 눈보라와 함께 세찬 바람으로 애를 먹었다, 특히 고기 삼거리 약2.5km를 남겨두고 동행한wife가 내리막길에서 다리의 근육통으로 고생을 한 듯 하다, 겨울산행은 준비물과 함께 체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새삼 되새기며..산행끝머리 고생을 같이 하여준 반야 회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0:40분 산행시작→만복대 13:10분 도착→정령치 14:10분 도착→16: 40분 하산완료 총6시간(휴식포함)
▲성삼재를 출발하여 고기 삼거리까지 산행길 中
▲산행 출발지 모습
▲만복대를 향하여
▲발걸음도 가볍게
▲백색의 눈길에 마음이 들뜨다
▲포즈도 취해보고
▲엽서에나 볼 수 있는 풍광을 선사하고
▲제법 세찬 바름으로 연무가 날리고
▲산의 윤곽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고리봉에 모여있는 사람들
▲고리봉
▲고리봉 주위 풍경
▲힘이 빠질때쯤 나타나는 푯말
▲만복대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본다
▲기분좋게 포즈도 취해보고
▲멋진 그림도 보여주고
▲장관의 풍경속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내리막길에 들어서니 등산객들을 만나고
▲얼마남지 않은 만복대
▲등산로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들
▲만복대를 알리는 마지막 이정표 여기부터 오르막능선이많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본다
▲오르막 능선이라 약간 힘들어 하는 듯
▲만복대 정상(13:10분 도착 약2시간 30분 소요)
▲등산객이 많은 탓에 요렇게 기다리다 바람이 세차 단독사진 불발 패스
▲정령치를 알리는 이정표
▲능선에 바람이 제법강하다 눈보라도 약간 날리고
▲여기서 부터 내리막고 오르막이 반복된다
▲정령치로 가는 등산로 풍경
▲점심 식사와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자 모여있는 회원님들
▲정령치로 가는 등산로
▲다시한번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정령치로 향하는 등산로
▲내리막과 오르막이 이어지고
▲잠시 고개를 돌리니 멋진 풍경이 나타나고
▲바람이 잦아드니 흰 백색 눈밭이
▲다시 연무가 나타나고
▲또한번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눈이 허리춤까지 쌓인듯
▲그속에서 고개를 내민 조릿대 한잎
▲다시 발걸음을 서두르고
▲더 많은 눈이 쌓인곳도 있고
▲정령치 도착(14:10분)
▲매점은 폐쇄되고
아쉬움에 사진한장 남기고
▼정령치 주위풍경
▲여기서 부턴 주로 내리막길이다
▲보는 곳마다 그림이다
▲아이젠을 해도 미끄러움을 느낀다
▲또한번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 하고
▲하산길에서 반야 회장님
▲삼거리 2km 남겨두고
▼하산길 풍경
▲고기 삼거리 하산완료(16:40분 6시간소요)
하산 길에 눈비가 썩여 내려 미끄럼이 더해졌다,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과 낫 선 겨울산행 눈길에 다리에 파스를 서너 번 뿌리고 진통제를 먹어가며 근육통에 시달렸던
wife는 앞뒤에서 사진만 찍어대던 신랑이 얄밉게 보일 수 도 있었을 것이다, 굳이 작위적으로 위안을 삼는다면 전쟁터에서도 다 총을 들고 싸우지 않는다 카메라로 목숨을 걸고 셔터만 눌러 데는 종군기자를 이 역사를 남기고 사건을 기록하듯...학창시절에도 좋은 기억보단 힘든 기억이 오래가듯 Wife 에겐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오늘 화장실에나 제대로 다닐지 걱정이 밀려오는 것은 왜일까?
하산 길에서 고생하신 반야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 을 전합니다.